경상우도수군절도사(慶尙右道水軍節度使)  김순(金珣) |
1517년(중종 12) 사마시(司馬試)에 입격하고 선교랑(宣敎郞)에 올라 찰방(察訪 형조좌랑 경상도사를 지내셨다. 1551년 명종 6년에 청백리로 뽑히시고 1555년 경상우도 수군절도사를 지내셨다. 안동 풍천 병산 정자동에 어락정(魚樂亭)을 지으시고 만년을 보내셨다. 어락정에서 읊은 시에는 一區花洛數間盧 낙동강가 화산의 한구역에 몇간의 오두막을 지으니 幽趣雲林樂可漁 숲에는 구르의 그윽한 정취가 베이고 고기잡이 할수 있어 즐겁네 暮年樓息還多感 나이들어 늙으막에 많은 감회가 돌아보이고 思昔龜亭老伯居 형님 사시던 삼구정이 생각이 나네 |